최누백 ▷ 인물설명 시호(諡號)는 효숙(孝肅), 수원(水原)의 향리(鄕里) 상저(尙 )의 아들. 15세 때 아버지를 죽인 호랑이를 죽이고 해육(骸肉)을 그릇에 담아 홍법산(弘法山) 서쪽에 안장하고 3년 동안 여막(廬幕)에 살았으며,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 그의 행적이 수록되었다. 뒤에 문과(文科)에 급제, 의종(毅宗) 때 기거사인(起居舍人)에 승진, 1153년(의종 7) 금(金)나라에 가서 용흥절(龍興節)을 축하했다. 1155년 평장사(平章事) 최자영(崔滋英),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양원준(梁元俊) 등과 함께 국정(國政)에 관한 왕의 자문에 응했다. 1158년 국자 사업(國子司業)으로서 국자 좨주(國子祭酒) 염직량(廉直諒)과 함께 생원시(生員試)를 맡아보았으며 뒤에 한림학사(翰林學士)에 이르렀다. 상저계(尙 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