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무(李從茂) ▷ 인물설명 1360(공민왕 9) ∼ 1425(세종 7) 시호는 양후(讓厚). 1381년(우왕 7) 아버지와 함께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격파한 공으로 정용호군(精勇護軍)이 되고, 1397년(태조 6) 옹진만호(甕津萬戶)에 재직중 왜구가 침입하자 끝까지 싸워 이를 격퇴한 공으로 첨절제사(僉節制使)에 올랐다. 1400년(정종 2) 상장군(上將軍)으로 제2차 왕자의 난에 방간(芳幹)의 군사를 무찔러 이듬해 좌명공신(左命功臣) 4등으로 통원군(通原君)에 봉해지고, 1406년(태종 6) 좌군 총제(左軍摠制)를 거쳐 그후 남양수원등처 조전절제사(南陽水原等處助戰節制使)·중군 도총제(中軍都摠制) 등을 역임하고 장천군(長川軍)에 개봉(改封)되었다. 그후 안주 도병마사(安州都兵馬使)·안주 절제사(安州節制使)를 역임, 이듬해 절제사(節制使)로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고, 1413년 동북면도안무사(東北面都按撫使) 겸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거쳐 영길도 도안무사(永吉道都按撫使)가 되었다. 1417년 좌참찬(左參贊)을 겨쳐 판우군도총제(判右軍都摠制)·의용위절제사(義勇衛節制使)를 지내고, 1419년(세종 1) 삼군도체찰사(三軍導體察使)로 숭록대부(崇錄大夫)에 올랐으며, 이 해 쓰시마도를 정벌하고 귀국한 뒤에 찬성사(贊成事)에 승진했고, 1421년 부원군(府院君)에 진봉(進封)되었다.